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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이 오른손 감추는 이유, 삼성가 유전병의 실체

 이부진이 오른손 감추는 이유, 삼성가 유전병의 실체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대중 앞에서 언제나 완벽해 보입니다.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와 경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하지만 그녀에게도 남들에게 쉽게 보이고 싶지 않은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유독 오른손을 소매로 덮거나 가방으로 가리는 모습.

단순한 습관인 줄 알았던 이 행동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바로 삼성가를 괴롭혀온 희귀 유전 질환, '샤르코 마리 투스(CMT)' 때문입니다. 1. 2,500명 중 1명,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란?

말초신경 손상으로 근육이 위축되는 샤르코 마리 투스병 이름조차 생소한 이 병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말초신경이 서서히 손상되어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이죠.

마치 손발이 힘을 잃고, 심하면 변형까지 일어나는 무서운 병입니다. 통계적으로 인구 2,5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환자들은 일상적인 보행조차 힘겨워합니다. 발 모양이 변하거나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