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뽑고 마취가 풀릴 때쯤 밀려오는 허기, 정말 참기 힘들죠. "배고픈데 죽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유혹이 생기실 겁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숟가락을 드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입안에 생긴 구멍, 일명 '발치와'는 지금 시한폭탄과 같거든요. 단 한 번의 잘못된 식사가 한 달 내내 끔찍한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적어도 지옥은 피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의 떡, 아니 그림의 치킨...
지금 먹으면 큰일 납니다. 1. 2시간의 골든타임, 피딱지를 사수하라 병원에서 물려준 거즈, 답답하다고 1시간 만에 뱉으셨나요? 지금 입안에서는 피를 멈추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혈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식사는 감염의 지름길입니다. 최소 2시간, 길게는 4시간까지는 거즈를 꽉 물고 계셔야 합니다.
이 시간 동안은 물 한 모금도 조심스러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입안에 고인 침이나 피도 뱉지 말고 삼켜야 지혈이 됩니다.
피 맛이 비...
원문 링크 : 사랑니 발치 후 식사, 딱 2시간만 참으면 지옥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