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결과가 목동에서 나왔네요.
후반 90분까지 2-0으로 완벽하게 리드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추가시간 5분 동안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비기고 말았습니다.
다 잡은 고기를 놓쳤다는 표현이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선수들도 팬들도 모두 멍하니 그라운드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무너진 수비 집중력, 뼈아픈 교훈 사실 경기 내용 자체는 김기동 감독의 의도대로 잘 풀렸습니다. 클리말라의 선제골과 행운의 자책골, 그리고 구성윤의 슈퍼세이브까지 완벽했죠.
하지만 히로시마의 파상공세에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가울 감독이 교체 카드를 5장이나 쓰며 전술 변화를 줬는데, 그게 적중했네요.
단 5분간의 방심이 클린시트와 승점 3점을 모두 날려버린 셈입니다. 자력 진출 실패, 얄궂은 K리그 집안싸움 이 무승부로 서울은 자력으로 16강을 확정 짓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승점 10점으로 7위인데, 바로 뒤에 강원과 울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