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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푸른 유니폼 최형우가 증명한 클래스

 10년 만의 푸른 유니폼 최형우가 증명한 클래스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돌아서 드디어 푸른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은 와.. 정말 설레는 광경이 아닐 수 없었죠.

비공식 복귀전에서 보여준 노련한 타격감은 사자 군단의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렸습니다. 베테랑의 루틴을 깨트린 설렘의 가치 최형우 선수는 평소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않는 본인만의 철저한 페이스 조절법이 있는 것으로 아주 유명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삼성을 향한 애정과 복귀에 대한 설렘이 그를 일찍 그라운드로 불러낸 것이 아닐까 싶네요.

팬들 앞에서 다시 서고 싶다는 마음이 베테랑의 루틴마저 바꾼 셈입니다. 강풍을 뚫고 보여준 고도의 집중력 오키나와의 매서운 강풍 속에서도 그는 좌익수 수비까지 소화하며 팀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수비 때문에 땀이 났다며 너스레를 떨던 그의 모습에서 여유와 진정성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신고하며 여전한 배팅 컨디션을 과시한 점은 고무적이죠.

단순한 안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