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리 13년차 발리누나임. 3박 4일 칭다오 여행 준비물 중 가장 먼저 챙긴 것은 러닝화였음. 바다 보며 뛰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임.
예전 호찌민 여행 때 러닝을 못해봐서 이번엔 칭다오에서는 무조건 러닝을 하기로 마음먹음. 숙소가 5.4 광장 근처라 알람 소리에 눈을 뜨니 창밖으로 이미 달리는 사람들이 보임.
설레는 마음으로 침대에서 바로 일어남. 칭다오 러닝 코스 시작, 5.4 광장 바닷길 숙소에서 가볍게 10분 정도 걸어 나가면 붉은 조형물과 함께 5.4 광장이 펼쳐짐.
걸어가는 길 눈을 사로잡는 풍경들 중국인데 중국 아닌 거 같은 19세기 말부터 독일이 조차지로 삼았던 곳이라 유럽풍 건축물이 굉장히 많음 보조배터리 대여하는 곳 우리만 춥나 봐~ 중국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여름 러닝 복장으로 벌써 뛰고 계심 54광장은 24시간 개방된 시민 공원이라 시간 제약이 없고, 새벽에는 차가 거의 없어 길 전체가 오롯이 러닝 코스처럼 느껴짐. 저기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