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런 말이 따라다녔다. “김연아, 광고 너무 많이 찍는 거 아니야?”
은행부터 화장품, 커피, 에어컨까지. 화면을 켜면 늘 보이던 얼굴이었으니까.
사진 SBS 그런데 최근 밝혀진 광고 계약서 속 ‘단 하나의 조건’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사람들이 다시 말한다.
“그래서 김연아였구나.” 김연아는 선수 시절 총 136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한 국내 최고 수준의 광고 모델이었다.
광고 한 편당 계약금은 10억 원 이상. 특히 2012년 한 해에만 100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하며 ‘광고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상업성에 치우쳤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사진 = 제이에스티나 하지만 최근 해외 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전혀 달랐다.
김연아는 광고 계약을 체결할 때 공통된 조건 하나를 반드시 넣었다. 바로 “광고주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을 후원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는 개인 수익을 넘어서, 자신이 몸담았던 종목 전체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미지=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