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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로 어떻게...” 절뚝이며 금메달 최가온, 이건 진짜 기적이었다

 “저 다리로 어떻게...” 절뚝이며 금메달 최가온, 이건 진짜 기적이었다

넘어졌습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점수는 10점. 사실상 끝난 줄 알았죠.

그런데 마지막 3차 시기. 전 세계가 숨을 멈춘 순간, 17살 소녀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최가온. 이건 그냥 금메달이 아닙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

눈까지 펑펑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림에 걸려 강하게 충돌했고, 의료진이 들어올 정도였죠.

점수는 10.00점. 순위는 9위.

사실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다시 넘어졌습니다. 점수는 그대로.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졌죠.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

최가온은 스위치백나인으로 시작해 캡세븐, 프런트나인, 백나인, 백세븐을 완벽하게 연결했습니다. 점수는 90.25점.

사진=중앙일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88.00점)을 넘어선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최연소 금메달 기록까지 경신(17세 3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