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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 다시 나올까” 블로퀸 양효진, 19년 역사에 마침표

 “이 기록, 다시 나올까” 블로퀸 양효진, 19년 역사에 마침표

8354득점·1735블로킹 공격수가 아닌 ‘미들 블로커’가 세운 숫자다. 양효진이 박수받으며 떠난다. 19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V리그 역사를 새로 쓴 ‘영원한 블로퀸’이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564경기 8354득점, 1735블로킹. 여자부 통산 득점 2위인 박정아(6407점)와는 무려 1947점 차이.

남자부 득점 1위 레오(7353점)보다도 1000점 이상 많다. 사진=한국배구연맹 블로킹 역시 압도적이다.

은퇴한 정대영(1228개), 현역 김수지(1078개)와 큰 격차. 남자부 기록 보유자 신영석보다도 337개가 많다.

이 모든 기록이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나왔다. 은퇴는 예고돼 있었다.

무릎에 물이 찼고, 테이핑 없이 버티기 힘든 상황. 하지만 타이밍은 놀라웠다.

팀은 현재 2위로 선두 경쟁 중. 구단은 은퇴 투어를 검토했지만, 양효진은 “떠들썩하게 떠나고 싶지 않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사진=KOVO 마지막은 8일 수원체육관 홈 경기. 등번호 14번은 영구결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