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관계'에 대한 글을 써내고, 오늘은 기사를 한 편을 썼습니다. 더 일찍이 본연의 이끌림을 알아차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쉽지만 또 설레기도 합니다.
아직 제대로 발을 담가보지 않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선택할 여지가 있는 나이라 더 그렇기도 하고요.
제대로 흘러갈 때도, 역행할 때도 있습니다. 언젠간 고여있는 듯한 느낌도 들겠죠.
그럼에도 천천히 떠내려가는 중입니다. 돌부리에 찍히고 나뭇가지에 수없이 긁히지만, 저만 그렇겠어요?
묵묵히 흘러가다 보면 무지개 피울 폭포수로 비칠 날이 올 겁니다. 조만간 논어를 필사해 볼까 합니다.
그날이 1분기일지 2분기일지는 미정이지만요. 추천받기도 했고, 필사하시는 분들을 여럿 보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그전에 읽다가 사라진 노자를 찾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낮은 곳으로' 향합니다.
글 쓰러 갑니다 :) <한때 꽃>, 민병도 <갈대>, 신경림 <낮은 곳으로>, 이정하 <사는 법>, 나태주 <꽃멀미>, 이해인 잠겨죽어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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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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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한때 꽃 외 4편 :: 시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