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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온 독일인 남친 옆에서 워드프레스 공부 중인 나의 하루

 휴가 온 독일인 남친 옆에서 워드프레스 공부 중인 나의 하루

아침부터 수영나온 거위 가족들 오늘도 여전히 ‘일모드’입니다. 옆에는 기꺼이 나를 만나러 한국까지 휴가를 와준 독일인 남자친구가 앉아 있고요.

정작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온 그는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앉아 있고, 나는 키보드를 두드리며 오늘도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 상황.

한국까지 와줬지만 나는 일을 해야 하고, 그는 내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줍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기도 해요.

미안한 마음에 자꾸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일은 해야 하고, 내가 아니면 아무도 이걸 대신해주지 않으니까요.

오늘의 일모드: 워드프레스 & 클래스10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덤볐습니다. 워드프레스라는 걸 써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혼자 한땀한땀 만져보다가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싶어 급히 클래스101에 접속.

다행히 구독 중이던 클래스101에서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만들기” 강의를 발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