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2세와 캐롤라인 왕비 그리고 자녀들 젱킨스 귀 사건이 벌어지던 1737년, 월폴은 다른 문제에도 골치를 앓았다. 조지 2세는 왕세자 프레드릭(웨일스 공)이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해서 처음부터 싫어했다.
그러다 보니 왕세자 프레드릭은 아버지의 무관심과 멸시에 서운해하고, 왕에게 반대하는 정치인들과 협력했다. 이렇게 되자 조지 2세는 "네가 따르는 자들은 신의 뜻도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자들이다"라고 왕세자를 욕하며, 세상에 그들의 다툼을 공개했다.
프레드릭 왕세자( 웨일스 공) 월폴은 조지 2세와 그의 왕세자 프레드릭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나, 휘그당 내 애국당 소속인 윌리엄 대(大) 피트가 왕과 왕세자를 모두 비난하는 연설을 한 뒤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대(大) 피트의 연설로 인해 조지 2세가 월폴에게도 불만을 품게 되었고, 월폴은 총리로서의 권위와 영향력을 급속히 잃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월폴 본인도 젱킨스 귀 전쟁을 성급히 선포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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