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 다이닝원 뷔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겸한 가족모임에 적합한 곳으로,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95 3층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하고 2시간 무료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저녁 시간은 성인 기준 90분에 34,900원으로, 무제한 뷔페의 특성상 시간제한이 존재한다. 무제한 뷰페를 의도적으로 즐길 경우 허리에는 여유를 주는 편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입장과 함께 생맥주 코너가 바로 보이며 한맥, 켈리, 테라 3종이 무한 리필된다. 와인은 1인 1잔으로 추가금 3천원을 내면 역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나, 추가로 낸 와인은 자리에 함께 나눠 먹을 수 없고 손목띠로 구분된다.
샐러드 코너 중 올리브토마토 샐러드가 인상적이고, 국수류는 우동과 메밀 2종이다. 다만 이날은 우동 국물이 미지근해 약간 아쉬움이 남았고, 고기류는 양이 많지 않아 육식파에게는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소꼬리찜은 맛있게 즐겼고, 메인으로는 스시코너가 가장 붐볐다. 일반 회초밥부터 계란, 소고기 초밥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다. 초밥류의 신선도도 양호하다고 느껴진다. 디저트는 무난한 편으로, 와플에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얹고 초코를 뿌려먹는 조합이 인상적이다. 후식 코너에서 아이스크림과 시리얼, 마시멜로 등 아이들 입맛을 겨냥한 구성도 잘 갖춰져 있다.
빵류 코너에서는 와플이 인기이고, 밤과자가 특이한 포인트다. 과일은 모든 가족이 아쉬워한 편으로 파인애플까지 달지 않다고 느껴지는 점이 아쉽다. 하우스 와인은 부드럽지만 다소 묽고 연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을 위한 구석의 놀이방이 있어 식사 중 아이들을 돌보기 편했고, 해산물과 스시류가 메인인 만큼 해산물을 좋아하는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비교적 만족도가 높다. 다만 해산물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 구성원에게는 좀 더 육류 중심의 메뉴가 보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가족모임 장소로서는 적당하나, 개인적으로는 해산물 중심의 구성과 과일‧케이크류의 다양성 면에서 아쉽다고 느껴진다. 자주 찾을 만한 곳으로 판단되지만, 개인 취향상 해산물 비중이 높은 편이라 재방문 의사는 다소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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