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깊은 잠에 빠질 때 흰자위가 드러난다고 들었지만, 실제 흰자가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흰색 막이 보이는 순간은 흰자가 아니라 눈 속에 숨겨진 제3의 눈꺼풀, 즉 제3안검이 나타난 탓이지요. 강아지 눈 안쪽 구석에 얇은 막이 접혀 있어 늘 숨겨 있다가, 깊은 수면에서 안구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대각선 방향으로 슬쩍 밀려나와 안구를 덮습니다.
제3안검 안쪽에는 눈물을 만드는 샘이 있어 눈이 반쯤 뜨더라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눈 표면의 미세먼지나 이물질을 닦아내는 와이퍼 역할도 해 줍니다. 천연 방패 역할로도 작용하는 이 눈꺼풀은 야생에서 눈을 물리적으로 보호하던 조상들의 흔적으로 여겨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눈 주변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며 지방이 줄어 안구가 더 쉽게 뒤로 쏙 들어가 보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깊은 잠일수록 이 현상은 더 도드라지지요.
사람은 예전 조상 시기에 제3안검이 있었지만 퇴화해 흔적만 남았고, 대신 눈물막을 위아래 눈꺼풀의 깜빡임으로 정교하게 유지합니다. 반면 동물은 눈동자 방향을 숨기려는 필요가 있어 제3안검이 상대적으로 더 자주, 더 넓게 작동합니다. 또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제3안검이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여 얼핏 보면 눈이 두 겹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노령견일수록 제3안검이 더 넓게 관찰될 수 있는데, 이는 나이와 근육 탄력 저하, 깊은 수면과 함께 안구가 뒤로 더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제3안검은 눈 건강과 보호 기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꿀잠
#
고양이눈흰막
#
고양이제3안검
#
냥이상식
#
노견
#
노령견
#
땡이와복실집사
#
반려견상식
#
반려견정보
#
반려동물상식
#
복실집사
#
고양이눈꺼풀
#
강아지흰자
#
강아지행동
#
강아지눈건강
#
강아지눈꺼풀
#
강아지눈뒤집힘
#
강아지눈반쯤뜸
#
강아지눈희번떡
#
강아지상식
#
강아지자는모습
#
강아지잘때흰자
#
강아지정보
#
강아지제3안검
#
제3안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