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자켓하면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인 바라쿠타 G9자켓을 떠올릴 것이다. 바라쿠타는 1930년대 버버리와 아쿠아스큐텀을 대체할 레인코트를 만들기 위해 탄생된 최초의 해링턴 자켓이다.
사실 이름도 처음에는 해링턴이 아니었지만 그 시대 때는 유명인이 입고 나와 잘되면 당사자의 이름이 붙는 듯싶다. 재클린 케네디, 다이애나, 제인 버킨 등등처럼 말이다.
Baracuta G9 Harrington Jacket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의 날씨에 맞게 가볍고 방수 기능의 소재와 따뜻한 안감, 짧은 기장감으로 만들어졌으며 클래식하면서 적당히 스포티한 느낌을 낼 수 있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나 역시 이 제품에 대한 로망이 있어 대략 10년간 4회 정도를 시도해 보았으나 내가 너무 말랐어서 그런지 매번 사이즈 실패로 돌아갔었다.
그런데 이번에 허즈밴드 파리에서 출시가 되어 바로 리파인드에 달려가 입어보고 고민하다 때마침 올라온 인스타 사진을 보고 결국 구매하게 되었다. Hus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