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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종주 EP.1 (서울역-오산)

 성심당종주 EP.1 (서울역-오산)

성심당종주 프로젝트는 서울역에서 시작해 대전의 도시에 이르는 여정으로 진행되었고, 두 사람이 함께 걷는 방식으로 기록되었다. 서울역 플랫폼에서 만나 규민이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특별한 이유 없는 편의의 도구를 손에 들고 걷는 기간도 있었지만 결국 필요한 순간은 많지 않았다. 날씨는 생각보다 덥지 않아 의외로 수월하게 걸렸고, 한강을 건널 때도 해가 기울며 분위기가 낭만적으로 변했다. 길가에서 에어건으로 간단한 장난도 치며 청춘의 느낌을 담아보았다.

초반 식사로 돈까스와 카레를 먹었고, 소바의 살얼음이 그리웠다는 소회도 남았다. 텀블러가 무거워 보였지만 시원하게 마시며 체력을 유지했고, 비타민도 간단히 챙겨가며 체력을 보충했다. 강남에서 남태령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인 돌산은 웅장하고 멋져 보였으며, 이를 기록으로 남겼다. 개방형 팬츠의 활용도와 패션 감각이 등장했고, 경계의 느낌이 있었다는 표현도 남았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민이의 모습이 돋보였고, 경계와 미감에 대한 생각이 남았다.

중간 경로는 대전으로 향하는 여정의 핵심 구간으로, 중앙로를 만난 순간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일도 있었다. 안양과 수원 등 도시를 지나며 거리의 규모 차이와 도장 깨기의 즐거움이 있었고, 편의점에서의 보급이 체력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수원에서의 체감은 특히 강렬했고, 도시 규모가 크고 구 단위 간 이동이 까다로웠다. 주유소와 무인 편의점에서의 보급으로 힘을 얻었고, 클럽팀이나 특정 단체 이름에 관한 개인적 생각이 섞여 있었으나 기록은 사실 관계 중심으로 남겼다. 오산에 도착해 찜방을 찾고 맥주의 시원함을 새롭게 느낀 순간은 하루의 마무리에서 큰 기억으로 남았다. 7시경 매점이 열려 라면과 맥주를 즐겼고, 맥주의 맛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만두와 식혜로 하루를 정리했고, 첫날의 교훈은 매일 꾸준히 35~40킬로를 목표로 삼자는 것이었다. 첫날의 거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