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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관람을 망설였던 이유와 후기, 자막or더빙? 왜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인가?

 슬램덩크 관람을 망설였던 이유와 후기, 자막or더빙? 왜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인가?

슬램덩크를 보고 왔습니다. 아버지가 만화 업계에서 오랜 시간 일해오셨고 지금도 해당 업계에 종사하시기 때문에 어렷을 적부터 굉장히 쉽게 다양한 만화를 접해왔습니다.

물론 만화를 아주 즐겨보진 않고 전문 지식도 없다시피 하지만 심심할 때마다 집에 있는 책 한권씩을 넘겨보는 행복에 대해 공감할 정도의 내공은 되는 것 같습니다. 슬램덩크는 제가 읽어 본 만화 중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읽어도 어색함이 전혀 없는 작화와 세련된 전개 방식, 캐릭터 한명 한명을 마치 실제로 눈 앞에서 숨쉬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낸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연출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영화가 나왔을 때 몇 가지 이유로 다소 망설였습니다. 1.슬램덩크 작품 자체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었지만 만화 캐릭터를 영화화 시키는 것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기에 원작의 감정선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이였습니다. 2.이미 결론을 다 알고 있는 입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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