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와 소나무와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전래되어 왔다. 그것은 우리민족이 오랜 세월 농경사회로 이어져 왔던 까닭에 생활 속 깊숙이 자리한 소나무는 일정 부분 초가문화와 무관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금강송 만큼이나 잘 생긴 목재는 못 되더라도 마을 근처 숲에서 가장 곧고 빼어난 소나무를 골라 기둥을 세우고 문설주며, 대들보며, 서까래 까지 대부분 소나무를 사용했으니 초가는 소나무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땔감, 농기구를 비롯해서 달구지, 디딜방아, 지개, 솟대 등 소나무 아님이 없으니 소나무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그 성정 또한 닮아있다고 여겨진다. 소나무 군락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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