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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무상 화백을 장형이라고 부른다.

 나는 임무상 화백을 장형이라고 부른다.

나는 보통 임화백을 만나 뵈면 ’장형‘이라고 부른다. 임화백과 사회의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 수년이 흐르다 보니 임화백이 이제는 한 동네에서 코묻은 시절을 보낸 이웃형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임화백, 아니, 우리 임장형에게 인생 후배로서 남다른 존,경심을 갖는 이유에는 또 한 가지 숨길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가 오직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외길을 걸어 온 그의 뜨겁고 가열찬 예술에 대한 집념과 열정 때문이다.

그의 얼굴에, 그의 손 등에 패인 굵은 주름 계곡이 오늘날 그의 만이 가지고 있는 예술 세계의 경지를 상징하고 있지 않은가? 임장형의 예술 세계는 한 마디로 <둥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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