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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새벽"

본 글은 임무상작가께서 개인 SNS에 올리신 "임무상의 그림산책('21.12.29)"을 공유한 것입니다. 전형적인 농촌 초겨울 풍경이다.

첫 서리가 뽀얗게 내려 마을이 온통 싸늘한 냉기가 감도는 이른 아침이다. 아직도 새벽 빛이 체 가시기 전이지만 아침 준비로 부엌에서는 불빛이 새어 나온다.

실은 우리 어머니께서 읍내 중학교 다니는 나를 위해 다른집들에 비해 일찍 일어나신다. 유일하게 우리집만 불이 켜진 것은 당시 중학교 다니는 학생이 우리 마을에서 나 혼자 밖에 없었던지라 시오리 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아들을 위해 새벽밥을 짓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맘때면 어머니가 무척 그리워진다. 동짓달 초사훌이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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