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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환자 심리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골절 환자 심리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욕실 거울 앞에 섰을 때 몸이 좀 더 무겁게 느껴졌어요. 별일 아니겠지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만히 감정을 들여다보게 됐어요.

그 사람 좀 오래 앓았던 것 같은데 걷기 힘들어하고 표정이 좀 떠늘떠늘해 보였거든요. 그냥 몸의 부상 뿐만 아니라 어쩌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도 무언가 벗어나지 못하는 게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 병원에 갔던 날이요. 그냥 단순한 골절이겠거니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심리 치료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아요. 그게 뭐라고 그런 말을 하시던가 순간 조금 놀랐어요.

그 뒤로는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요. 바쁘게 지내는 동안 어찌 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 그런 걸 겪게 되잖아요.

하지만 체증처럼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 때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예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쉽게 잊혀지지 않는 거예요.

몸을 회복하는 것과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