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음 9월 1일) 7물 오늘(2024.10.3)은 오천항에서 해마호를 타고 갑오징어를 대상으로 출조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차박이 너무 힘든 날, 출조 전 날 저녁에 도착하여 차 안에 앉아 출항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무섭게 찾아오는 추위로 손발이 굳고 몸에 한기가 서리는 것이 이제는 보온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출조를 해야 계절이 된 것 같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뜨거운 열기로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들었는데, 이래서는 빙하기가 오는 게 아닌지 기후 위기라는 말이 실감이 된다. 사람도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이렇게 당황하는데, 자연에 사는 생물은 오죽하랴.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오늘의 조과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전날 일찌감치 도착한 터라 승선지 앞 1열에 주차할 수 있었다.
새벽 4시부터 출항하는 배가 있었는지, 새벽 2시 반이 되자 차 주변으로 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와 엔진 소리가 창문을 뚫고 들어온다. 왜 그 새벽시간에 소란스레 소리 지르는지...
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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