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그런 날이 있어요. 포근한 침대에 온몸을 파묻고, 아무것도 안 하지만 더욱 가열하게 더더욱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지는 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찾아오는 우울과 불안에게 어차피 나는 평생 싸워야 하는 존재이니 오늘은 쿨하게 항복을 선언합니다. ‘내가 졌다.

그러니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 그런 날이 오늘입니다. 늘어진 김에 마음도 늘어져야지 싶어, 책장에서 시집을 한 권 꺼내 읽었어요 편안하게 읽기 좋은,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 대부분의 아빠들의 딸에 대한 마음 대변서!

보통의 시인들이 사용하는 시어가 첨예하고 날카롭게 갈아서 쓰는 언어라면 나태주 시인의 시어는 일상의 대화처럼, 무척이나 평범합니다. 그런데 시를 읽다 보면, 뭉툭하고 투박한듯한 평범함이 모자란 제 감성 깊숙한 안쪽으로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와요 특히 딸에 대한 애정을 담은 이 시집은, 순도 100% 착즙한 것 이상의 울림과 ...

# 나태주시인 # 딸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