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온통 뜨겁게 달구었던 크리스마스는 어제를 기점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다시 만나려면 이제 1년을 더 기다려야 해요 그러니 우리는 이별을 대처하고 준비해야 해요. 2024년의 크리스마스는 영원히 안녕 덩달아 텐트 한쪽에서 따스한 빛을 내뿜던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제 제 역할을 다 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요.
반짝이는 전구 하나 하나, 붉고 푸른 장식들을 올리며 가졌던 설렘, 트리 꼭대기의 별을 올리는 기쁨과 불을 켜자마자 방을 가득 채우던 포근한 분위기는 아이의 감성이고요, 아빠는 투입된 노동력이 아깝습니다. 설치하기 위한 아빠 노동력을 생각하면, 설치하고 2주 만에 철거는 ROI가 안 나와요.
일단 성탄일은 귀찮음 반, 산타와 루돌프 콜라보 후유증 반으로 이번 주까지 철거를 미루기로 합니다. 아이와 포인트는 다르지만 벌써 치우기에는 미련이 남거든요.
머릿속을 뒤집어 아이에게 주현절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줍니다. 그러니 본래의 의미를 조금 확장해서, 1월 첫 주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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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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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원문 링크 : 이별을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