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의견 주세요.” 회의가 시작되면 늘 나오는 말입니다.
형식적인 인사말처럼 익숙한 신호에 우리는 모두, 침묵을 유지합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암묵적으로 다 아는 순간들.
회의실 내, 모두의 조용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왜 말들이 없어?
다들 생각이 없어?!!"라는 질타에도 침묵이 침묵을 이어갑니다.
어? 훈화 말씀 시간 아니었나요?
우리는 언제부터 말하지 않게 되었을까 처음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싶어 했을 거예요 열정이든, 호기심이든, 작은 제안 하나라도 긍정적인 믿음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게 무뎌지는 건 말해도 바뀌지 않는 경험이 쌓일 때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그 말이 나중에 내게 돌아와 무게가 되어버릴 때입니다. “그건 네가 말했잖아.”
“그럼 이건 네가 맡는 게 어때?” 제가 하겠다고는 안 했는데요?
자유롭게 말하라면서,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받지만 정답은 이미 나와 있을 때. 그때 사람들은 침묵합니다.
혹은 기껏 용기를 내서 의견을 냈는데, 질타와 꾸중만...
원문 링크 : 우리는 왜 회의에서 말하지 않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