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날 좋고, 기분 좋고, 뭐라도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죠. “오늘은 청바지도 사고, 이케아에서 화분 받침대도 사자!”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짝꿍이 요청했던 베란다용 화분 받침대 당장 입을 청바지 한 벌 동선을 똑똑하게 짰죠.
이케아 옆 롯데몰에서 바지 사고, 수선 맡기는 동안 이케아에서 쇼핑. 끝나고 회수해서 집으로.
이 얼마나 똑똑한 시간 활용입니꽈! 문제는… 아이랑 함께 간거요?
롯데몰에서 바지를 고르려고 도는 사이, 아이 눈에 뭔가 반짝였나 봅니다. “신발!”
네. 아이는 ‘신발’을 마음에 품었고, 짝꿍은 아이를 데리고 신발 코너로 떠났습니다.
저는요? 혼자 바지 고르고, 계산하고, 수선 맡겼습니다.
편한 것 같지만, 아시죠? 시간제한이 있어요.
결국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 예쁜 운동화를 하나 안겨주고는 이케아로 입장! 일단 배부르게 점심을 먹이고, 에너지를 잔뜩 충전한 채로 시작합니다.
체력은 필수죠. 셋이서 정찬을 즐겼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원문 링크 : 이케아에 두고 온, 정신줄 놓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