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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권유로 도봉산 계곡물에 피서했다.

 아내의 권유로 도봉산 계곡물에 피서했다.

날씨가 엄청나게 덮다. 돈 벌기 위해 출근하는 아내 앞에서 #배낭에 물병과 과일을 꾸깃꾸깃 정리하니 #아내가 또 소요산 갈러 느냐면서 #소요산 가지 말고 #도봉산에 가란다.

아내는 몸이 아파 담 주 월요일 병원 예약을 해두고도 먹고살자고 일하러 나가면서 나에게는 도봉산 #계곡물에 쉬었다 오란다. 그래서 오늘은 소요산이 아닌 도봉산을 가기고 하고 구글링을 해서 흔쾌히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에 내려서 산행을 하는데 게으른 것인지 도대체 산행하기가 싫은 거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한동안 했는데 산객들은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며 걷는데 왜 나는 이렇게 기력이 없나 싶도록 걷기가 싫어진 거다. 특별히 준비한 것은 빵 2개와 음료 1+1 그리고 참외 1개인데 배낭은 무겁고 발걸음은 천근이나 된다.

겨우 1시간쯤 걷는데 계곡물이 엄청나게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데 돗자리 펼만한 곳은 모두 #피서객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나도 만평만큼만이라도 #돗자리를 펼만한 곳이 있나를 매의 눈으로 살피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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