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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아파트청소 마지막날.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아파트청소 마지막날.

낙엽 낙엽- 레미 드 구르몽 시몬, 나뭇잎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구나.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습은 쓸쓸하다. 낙엽은 따 위에 버림받은 나그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고시라.

해 질 무렵 낙엽은 쓸쓸하거나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가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출근길 걸어서 출근 언제 마무리 될지 모르는 알톤 자전거 코디악24s의 AS가 마냥 늦어져서 출근을 오늘도 찬바람 맞으며 걸어간다. 추위가 매섭다.

평소같으면 전기자전거 코디악24s를 타고 출근 하건만 자전거가 고장이나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홀로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걸어...

# 낙엽 # 시몬 # 아파트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