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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선생과 나.

 조 선생과 나.

조선생! 그는 #공무원으로 평생 일을 하다 퇴직한지 1년쯤 되었다고 하니 #예순쯤 되었는 모양이다.

#아파트청소 일이라는것이 쉬운일은 아닌데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공직에서 오래 단련된 습관이라서 성실하기까지 한 것같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월요일은 힘에 겨워 어쩔줄 몰라 하지만 그래도 식식거리며 일 처리를 시원시원하게 한다.

나보다 1개월쯤 일찍 아파트청소일을 시작했으니 청소하는 요령도 또한 익숙한 것 같다. 담당하는 아파트가 달라서 실제로 일은 같이 하지 않지만 식사 시간에는 근처에 있는 아파트 함바에서 식사를 하고 아파트 #휴게소에서 잠시 누워 지난 세월 동안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참 이런 분도 있나 싶을 정도로 고지식한 사람이다.

그는 아직 #자동차가 없단다.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아마 사실인 것 같다.

워낙 가난해서 자동차를 살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하면서 자기는 #해외여행도 한번 해본 적이 없고 제주도 여행 딱 1회 한 것이 전부라고 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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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조 선생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