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었던 어제, 저는 함안 오일장에 다녀왔어요. 시장에 가서 특별하게 뭔가를 사 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어제 함안 오일장에서 산 것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콩나물 2천 원어치 주세요.'
라고 했더니 한 봉지 가득 담아주셨어요. 넘치는 시장 인심은 항상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걸로 콩나물국도 끓이고, 나물도 무쳐야겠습니다. 몰랐는데 사장님께서 가다가 마시라고 종이컵도 두 개 넣어주셨더라고요.
정말 세심하고 마음 따뜻한 사장님이십니다. 우리 반쪽이는 저녁을 먹은 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 둔 콩국을 한 그릇 먹었어요.
저도 한입 뺏어 먹어봤습니다. 어쩜 콩국에 간을 이렇게 딱 맞춰놓으셨는지,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함안 오일장에 간 계기였던 수제 어묵입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준 거라, 색이 깨끗하고 귀여운 모양의 어묵입니다.
이걸로 어묵볶음 해먹으면, 마트에서 더 이상 어묵을 사 먹을 수 없게 돼요! 이렇게 철판에서 지글지글 굽고 있던 명태 찌지미도 하나 샀어요.
명태 찌지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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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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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찌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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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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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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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한끼
원문 링크 : 함안 오일장 덕분에 특별해진 저녁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