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진출의 감격에 한참 취해있다가 정신차리고 쓰는 3일차 격리일기.. 코로나 확진 3일차였던 어제는 아침 눈 떠서부터 통증의 최고조였던 것 같아요. - 인후통(목에 유리조각이 걸린 것처럼 따가움) - 기침(말을 안하면 괜찮고, 입을 열면 기침 바로 나옴) - 코가래가 아주 심해짐(가끔 가래로 목이 막힐 정도) - 목소리 갈라짐(하루종일 쉰 목소리) 전날 밤에 멜라토닌을 먹고 약발로 통증도 잊고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 눈떠보니 그새 인후통이 더 심해진 것.
잠 깨자마자 침도 못삼키겠고, 숨도 못쉬겠고, 태어나서 목구멍이 이렇게 쓰리게 아픈건 처음이었어요. 일단 아침약을 먹어야 하니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평소처럼 먹구요.
자차를 타고 처음 약 처방받았던 목동의 단골 병원으로 갑니다.(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코로나원스톱진료기관, 동네마다 몇 곳씩 있답니다.)
요즘 비대면 치료도 많이 하던데, 그래도 가능하면 대면치료가 상태 호전에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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