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늦게 전화가 왔다. 반편성이 약간 늦어졌는지, 선생님이 바쁘셨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되었고, 이미 저번주에 다른 학부모들은 샘들과 대면상담을 마친 상태였다. 이진화샘과의 첫 통화에서 아이는 KE1반으로 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1반이라는 결과가 확정되자 기대와 함께 모의고사 성적표 공개는 더 이상 없을 예정임이 언급되었다.
상담은 12pm 정진우샘으로 시작해 KE1반으로 돌아오는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12pm 쪽은 일찍 시작했다는 이유로 다소 경계받는 분위기가 있었고, 반대로 am km은 어찌 보면 더 돋보이는 위치로 여겨졌다. 모의고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고, 결과 없이 예외를 말할 수 없어 맘속으로만 걱정이 남아 있었다. 이진화샘은 대치에서의 긴 경력을 바탕으로 12월 시작 케이스가 1반으로 가는 경우가 거의 없고, 9월 시작이 더 낫다는 식의 조언을 전했다. 영상으로 성적 자료를 흡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었다.
방학 기간 동안 이진화샘이 아이를 계속 챙겨보신 점은 분명했고, 다만 담임으로 처음으로 3주간 교실에서 직접 마주친 적은 없었다. 다만 수요일에만 학원에 가야 하는 일정상 아이와의 심도 있는 대화는 쉽지 않았다. 모고 점수가 아무리 높게 나오더라도 1반으로 가는 변수가 많고, 2차 평가나 장려상의 가능성도 불확실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럼에도 한 단계 성장한 점은 확실했고, 앞으로의 방향은 스스로의 빛을 찾도록 돕는 쪽으로 맞춰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원과의 협력 속에서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결론이 남았다. 출처-너라는 우주 中 '짝사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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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1] 픽스 KmO | 파이널 마지막 반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