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라는 단어만 들어도 사업 지연과 조합원들의 분노가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성북구 장위뉴타운의 장위10구역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랑제일교회' 알박기 문제로 사업이 표류했지만, 오히려 조합원들은 싱글벙글 웃고 있다는데요.
과연 어떤 반전이 숨어 있는지, 그리고 이 사례가 2026년 재개발 투자에 어떤 중요한 교훈을 주는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위치한 장위 10구역 부지.
지난해 12월 착공에 나섰다 17년의 기다림, '알박기'의 대명사 장위10구역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의 한복판,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 6분 거리의 장위10구역은 지난 17년간 '멈춰버린 시계'와 같았습니다. 구역 한가운데 위치한 사랑제일교회가 무려 563억 원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소송과 강제집행 시도가 반복되었지만 교회 측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혔고, 결국 사업은 기약 없이 표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