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이 살다 보면 싸울 일도 많고, 싸울 이유도 많고, 화낼 이유도 다양하고 아주 사소한 것 가지고도 지지고 볶고 난리도 아니다. 나도 10년 동안 부부 생활하면서 많은 감정싸움을 하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다.
세상의 모든 부부가 싸우고 참고 살면서 그냥저냥 산다고 생각하며 꾹꾹 눌러 참고 살았다. 감정이 격해지고 서운해지고 내 맘을 몰라주고 왜 도대체 너는 왜 그런 거냐?
뭐가 문제냐? 헤어지는 것뿐이 답이 없는 것인가 까지 생각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살다 보니 너무 답답하고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어떻게 하면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도 고민해 봤다. 어느 날 와이프와 크게 싸우고 언젠가 와이프가 사 놓았던 책을 한 권 보았다.
당신, 힘들었겠다.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요즘 독서에 취미를 들이기도 했고 더 이상 싸움하는 게 의미가 있나?
최후의 선택도 감안하고 있을 때 한번 읽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읽어보았던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많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