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상담하러 오신 요양원 운영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갑자기 보건소에서 개인정보처리방침 관련해서 점검이 나온다고 하는데, 뭘 준비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실제로 요즘 요양기관 현장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이슈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게 단순히 형식적인 문서 하나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나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걸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요양기관이 개인정보 보호에서 민감한 이유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환자 혹은 입소자의 건강정보, 진료기록, 가족관계, 심지어 종교나 금융정보까지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상 이러한 정보는 '민감정보'로 분류되며 일반 정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보호조치가 요구됩니다.
요양기관에서는 입소 계약서, 진료기록, 보호자 동의서 등 다양한 문서에서 개인정보가 수집되고 활용되는데요. 문제는 이런 자료가 종이로만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