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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않는 머릿속에서..

 정리되지않는 머릿속에서..

지난 주말 언니들과 밤 늦도록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 정도 불안했던 나의 마음은 정리가 되는것 같았는데 머릿속이 다시 복잡한 생각들로 엉켜버리고 풀리지 않는 머릿속때문에 심장마저 딱딱하게 굳어버린듯.. 일주일내내 생각이라는 것을 하기가 힘이 들었다.

늘 모든것이 분명하던 나의 입에서 분명하지 않은 말들이 새어나오고 언니는 그러한 나답지 않은 모습이 불안했을까..? 집으로 돌아와서도 매일 전화를 하여 나의 모습을 확인 시켜주려는것 같다.

넷째 동생마저도 전화를 하여 나 다워지기를 강요한다. 무엇이 진정 나다운모습인가..?

나는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정리 되지 않은 .. 아니 아예 생각조차하지 않으려는 머리를 가지고..

시간을 보냈다. 심장도.

머리도 모두 정지된듯한 느낌 그렇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 그리고 금요일이다.

토요일에 다시 만나서 술 한 잔 하자고 전화를 걸어온 언니.. 이번 주에는 다른 일이 있어서 다음 주로 미뤄두었다.

다음 주에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