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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금요일

 비내리는 금요일

올봄에는 여느 해보다 비가 많이 내리는것같다. 아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말이다.

봄비는 잠을 청하기에 참 좋은..비라고 예전에 봄비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자는 느낌이 참 좋았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왠지 그런 생각보다는 그냥 비가 내리는구나.

여름도 아닌데 제법 비가 오네.. 그렇게 무덤덤해 지고 있다.

그래도 좀 정이 들었던 사이트에 아이디도 버리고.. 내 마음도 일부 버리면서 나를 좀 바꿔보려고 하는데 매양 그 밥에 그 나물처럼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해가 바뀔 때마다 참 많이 달라진 내 모습을 보게되지만.. 늘 원하는대로 원하는 만큼 바뀌지 못하는것이 답답하다.

날씨가 흐린 오전부터 마음이 무거워져서 어제 사두었던 누가바를 하나 꺼내먹고 녹차도 마시고 음악도 들으면서 부산스레 움직여보려했지만 늘어지는 마음줄을 어쩌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다. 오후에는 책을 보면서 마음다스리기를 해야겠다.

[아름다운 사람]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예쁜 것이다. 다음에 다시 또 마음에 들...

원문 링크 : 비내리는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