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아직은 순수한 나이

 아직은 순수한 나이

난 말이지 참 늦되는것같다.. 중학교때에도 고등학교때에도 항상 어른들이나 옛성인들의 말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이 올바른 삶이라고 생각하면서 철 없이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 아직 철 들려면 멀었구나'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실상 철이 아직 덜 든것은 내가 아니었을까 이런저런 사고도 쳐보지 못하고 어린 아이처럼 오직 한 길로만 살아가려는 내 모습..

커다란 고목나무에 뻗은 가지만큼이나 삶의 길은 많은데 .. 지나치게 안전한 길로만 다니는 습관때문에 너무 외롭고 단조로온 삶을 살아온것은 아닐까 ..

이제와서 겨우 그런 생각이 들고 있으니.. 내가 꽤 용감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겁장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바르게만 살려고 했던 내 과거의 삶이 후회스럽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이제부터라도 좀 다른 길로 살짝 빠져보는건 어떨까 싶은 유혹에 요즘은 혼란스러울 뿐이다.

아직도 삶의 갈필을 못잡는것을 보면 참 늦되는거 맞지 않은가? 죽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