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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책길은 참

 가을산책길은 참

가을 산책길은 참 좋다 봄 가을의 산책길이 좋은 것이야 굳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래도 새삼 스레 적당히 싸늘한 공기와 바람 나뭇잎과 퇴색 된 삶의 빛깔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그 냄새가 너무 좋다 이런게 삶이구나.. 어릴적부터 맡아오던 가랑잎 냄새와 풀냄새들 그런것들이 찬 공기와 어우러져서 바람을 타고 코끝까지 전해져 오는 느낌이 견딜 수 없이 나는 좋다 아침 일찍 호수를 돌기 시작할 때 2'C 를 나타내더니 한 바퀴를 돌아오니 금새 11'C 로 올라있다 .

호수주변을 한 바퀴 두 바퀴 돌다보면 마음도 몸도 정리가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 나를 조금씩 정리해가면서 살아야 한다 요즘은 많은 정보를 습득하다가 미쳐 마음과 머리와 몸까지 정리하지 못하고 다음 날로 넘어가기도 한다 .. 그런 날이 많이 쌓여가면 안될것같아 부러 자주 산책을 나선다.

산책하기엔 너무나 좋은 가을.. 가을이 있어 행복하다....

원문 링크 : 가을산책길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