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 참석이 많은 백구 호텔 결혼식 가게 되면 꽃을 잘 받아와서 요즘 꽃을 두고 볼 일이 많다. 장미만 골라 쏙쏙 잘 뽑아왔다.
나는 꽃을 잘 못 꽂아서 줄기를 길게 잘랐었다. 내가 계속 꽃이 적다고 하니까 백구가 많은 거라고 했다.
이렇게 헐빈하잖아 꽉 찼으면 좋겠는데.. 줄기를 더 잘라야 하나?
했더니 백구가 해준다고 했는데 드디어 내가 원하던 모양이 됐다. ...진짜 꽃 안적네 알고보니 꽃꽂이를 배웠다는 백구 그럼 진작 해주지 두 번째로 받아온 꽃은 나름 짧게 잘라봤는데 수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고개가 축 쳐져서 손이라도 받쳐 주고 싶었다.
쳐진 고개를 보니 생각나는 사진 내가 하고도 당황했었던 꽃꽂이 꽃병도 없어서 텀블러에 냅다 꽂았던 시절 결국 꽃 준 사람한테 이거 맞냐고 물어봤었다. 그때도 줄기를 더 자르라고 했는데, 주로 길게 꽂는 게 나의 문제인 듯 백구는 아침을 늦게 먹는다고 해서 나 먼저 먹었다.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백구한테 냉장고에 그릭요거트...
원문 링크 : 신혼일기 | 알찬 연말을 보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