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내내 그리고 오늘도 뉴스 보는 게 참 마음이, 가슴이 정말 아팠습니다. 장마가 끝났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컸어요.
무너진 집, 잠긴 차들, 힘들게 대피한 이재민들... 그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더라고요.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데, 솔직히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기도만 해야 하는 걸까요?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 날씨가 왜 이래? 슈퍼컴퓨터도 못 맞춘 이번 비 16일 밤부터 충남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남부 지방을 지나 20일 새벽엔 경기 북부까지 번졌습니다.
가평군 북면에는 하루에만 197.5mm나 퍼부었고, 반대로 같은 시각 전남 해남에는 비 한 방울 안 온 곳도 있었다더라고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죠?
전문가들 말로는, 북태평양의 뜨거운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부딪히면서 좁고 강한 비구름이 생겼다고 해요. 이게 어디로 움직일지, 얼마나 내릴지조차 슈퍼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