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서울맛집] 골드참치 대표의 인생국물-엄마의 다슬기된장국 이야기

 [서울맛집] 골드참치 대표의 인생국물-엄마의 다슬기된장국 이야기

1. 가게 문을 닫을까, 말까?

골드참치 최연 대표입니다.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사업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호기롭게 두 번이나 문을 닫은 자리에 참치집을 다시 열었지만, 하루 손님 한두 팀에 고정비는 빠르게 쌓여만 갔습니다. 문을 닫을까, 포기할까…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그 물음이 더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2.

가장 안전한 굴, 고향 그때 저는 고향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어쩌면 그곳은 마음이 숨을 수 있는 동굴 같았습니다.

전라남도 함평. 산과 들이 만나고, 나비가 날아드는 땅.

제가 태어나 자란 곳이고, 어릴 적 감각들이 저장되어 있는 자 리였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는 말없이 부엌으로 가셨고, 곧 다슬기된장국 한 그릇이 제 앞에 놓였습니다.

“니 좋아하잖아. 올 줄 알고 얼려놨다.”

그 한마디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3. 다슬기된장국, 그 속에 담긴 시간 다슬기된장국은 제게 특별한 음식입니다.

계곡 바닥에 붙어 있는 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