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R&B에 꽂혀서 카톡플레이리스트에 그루브한 R&B로 30곡 꽉 채워넣고 (좋아하는 곡이 하도 많아) 시도때도 없이 몇 번씩이나 갈아엎을 정도로 R&B만 파고있다. 설거지할때나 밥먹을때도 틀어놓으니 그 끈적한 흐느적거림에 음악매니아 남편이 너무 싫다고 몸서리를 친다.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장르라고. 펑크, 힙합, R&B.
왜 저런 음악을 듣는지 모르겠다고 투덜투덜거린다. 그래서 이미 내 카톡 기본프로필도 남편은 오래전부터 못본다.
내가 듣는 음악을 저렇게 대놓고 폄하하고 잔소리를 해대니 짜증나서 멀티프로필로 차단한지 오래되었다. 기본프로필 지정한 친구가 고작 15명 뿐인데 몇 달 전에 제일 먼저 빼버렸다.
미운 남편은 영원히 차단이다. 음악 듣는 스펙트럼이 남편보다는 넓은 나는 싸우느니 블루투스 이어폰 갖고와 투덜이스머프 남편의 목소리를 "노이즈" 캔슬링 잘되는 이어폰으로 차단하고 알앤비의 그루브한 리듬을 타면서 설거지를 한다.
남편이 뭐라 했던 노동요는 이 곡 . ht...
원문 링크 : 미운 남편이 무서워 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