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이틀 후 열 살이 되는 큰 애가 27개월때부터 시작했던 언어치료를 오늘로서 종결했다.
감각통합,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그간 아이의 발달 수준과 시기, 필요성에 따라 여러 치료들을 받아왔지만 거의 6년의 시간동안 가장 먼저, 가장 오랫동안 받아오고,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치료를 종료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 그만큼 큰 아이가 이 치료수업을 종결해도 될 정도로 너무 많이 좋아졌고, 이제는 또래 아이들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되었다고봐도 무방한 것.
만약 친구들과 싸워 갈등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표현하고, 순차적으로 전후 상황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말할만큼 인과관계에 대한 인지와 유창성도 많이 좋아졌다. 그래도 아직 또래 학년 아이들과 비교해봤을때 엄마인 내가 봐도 갭은 느껴지지만, 이제 치료적인 차원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의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면 될 것 같다.
종결시점에 맞닿뜨리게 되니, 이 치료의 끝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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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언어치료 종결 6년만에 마침표를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