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에서 일본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숯불 야키니쿠 가게가 있다. 키요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입구를 지나자마자 일본 골목을 걷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간판의 きよい와 빨간 불꽃 그림, 세로 입간판 등이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생맥주를 알리는 노란 깃발과 영업중 표기가 외관에 더해지면서 처음 방문한 이도 일본식 숯불구이집에 온 느낌을 받는다. 입구 옆에서 미리 볼 수 있는 메뉴판과 손으로 적은 영업시간 안내가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내부는 테이블 약 7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에는 일본풍 포스터가 붙어 있고 바타입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창가 자리에서 바깥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화로가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다. 직원은 쾌활하고 친절하며,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종이 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QR 코드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2인 세트와 1인 세트의 구성이 눈에 잘 들어오며 부위별로 작은 팻말이 꽂혀 있어 어떤 부위인지 쉽게 확인된다.
요리 구성은 2인 세트 59,000원에 살치살, 안창살, 갈비살, 부채살, 호르몬믹스, 소꼬리까지 포함되며 순두부 육개장 또는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된다. 1인 세트 22,000원은 같은 부위들로 180g 구성된다. 기본 반찬으로 감자샐러드와 양배추샐러드, 김치와 각종 양념이 나오고, 패션후르츠 사와와 자몽사와가 달콤하게 어울린다. 2인 세트에 포함된 순두부육개장은 부드러운 순두부와 고기가 조화를 이룬다. 버터 맛간장 밥은 흰쌀밥 위에 버터 한 조각이 녹아 올라 향이 좋고 쪽파와 깨가 더해져 고기와 잘 어울린다.
고기 구이 과정도 돋보인다. 갈비살과 다른 부위는 작은 나무 팻말에 부위를 표시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버터향이 돋보이는 간장 밥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주차는 매장 전용 주차장이 없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근처 대하식자재마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마트에 주차하고 식사를 마친 뒤 장을 보러 가는 동선이 한꺼번에 해결되어 편의성이 높다. 금촌에서 일본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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