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 상무지구 마음정리 심리상담소입니다.
상담실을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는 우울증을 오로지 '정신력'의 문제로만 이해하고,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아지겠지", "내 의지가 약해서 그래"라는 잘못된 상식에 갇혀 증상을 방치하다가, 결국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센터를 찾으시는 모습을 뵙게 되면 상담사로서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많은 뇌과학자와 정신의학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우울증의 뿌리는 명백히 생물학적인 것이라고 말이죠.
감기에 걸려 고열이 나고 재채기를 하는 사람에게 "네 의지가 약해서 열이 나는 거야"라고 다그치며 약 대신 정신력을 강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독 뇌에 문제가 생겨 우울 증상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약은 나쁜 거니 멀리하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라"라는 가혹한 조언이 상식처럼 통용되곤 합니다.
감기약은 먹으면서 우울증약은 멀리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울증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