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어로 된 책은 밀리의 서재 먼저 찾아보고, 없으면 도서관에서 빌려본 후에 구매를 결정하거든요. 평소 전공책이랑 영어책을 많이 사다 보니까 공간이 감당 안 돼서요.
그런데 최은영 작가의 책은 앞으로 읽어보지 않고 바로 구입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밝은 밤(최은영)>은 그렇게 제 마음에 진하게 와닿고 좋은 책으로 느껴졌어요.
최은영 작가의 책은 이번에 두 번째로 읽어보는 거예요. 예전에 단편집 <쇼코의 미소>를 읽고 너무나 좋아서 바로 구입해서 연달아 두 번이나 읽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밝은 밤> 역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버렸네요.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은 '희령'이라는 가상의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나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그런데 흡입력이 아주 높아서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슬프고 먹먹한 부분도 많은데, 그게 마냥 슬프지만은 않고 따뜻함이 녹아 있는 슬픔이에요.
읽으면서 자꾸 목...
#
밝은밤
#
최은영
원문 링크 : [국내소설] 밝은 밤 by 최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