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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평가 보고서 작성] 검사 프로파일이 다 평탄해서 해석이 안 돼요

 [심리평가 보고서 작성] 검사 프로파일이 다 평탄해서 해석이 안 돼요

오전에 블로그 이웃 쏨선생님과 댓글을 나누다가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조화된 검사 프로파일이 평이하게 나온 경우, 초보 선생님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처해하시곤 해요.

어떤 경우에는 검사가 잘못 만들어진 것 아니냐 혹은 비임상군에게는 검사가 쓸모가 없다, 의미가 없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검사를 믿을 게 못된다고도 하십니다. 그런데요, 꼭 검사 프로파일에서 어떤 척도가 높거나 낮게 나와야 하나요?

그거 편견 아닐까요? 실제로 수검자가 평탄한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고, 또 개인적인 이유로 방어를 했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보고서를 쓰거나 해석상담을 할 때 적응적이고 안정적이라고 하면 안 되나요? 평균에서 1~2점 올라가거나 내려간 척도를 가지고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며 해석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 줘도 괜찮아요.

수검자가 방어한 거 아니에요? 방어하는 게 단점인가요?

살면서 방어를 하나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수검자가 왜 상담실이나 병원에 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