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지옥을 맛보고, 맞이한 휴양림의 아침... 전날의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뽀샤시님은 다시 등산은 하고싶지 않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휴가의 두번째 목표인 함백산 등반을 해보기로 했다. (뽀샤시님이 마음을 돌려줘서 고마웠다.) 8/13(화) 함백산으로 출발 6:30경 눈을 떴다.
생각했던 것 보다 등산의 여파는 크지 않았다. 물론 약간의 계단만 오르고 내려도 다리가 고장난 느낌은 났지만^^ 아침식사를 할까 했지만 남은게 라면밖에 없어서 차라리 시내에 나가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사이트를 정리했다.
청정한 지역이어서 인지 평상시 볼 수없었던 곤충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목욕가방에 붙어있던 사슴벌레는 정말 오랜만에 실물을 봤다.
짐을 차에 모두 싣고 한번 더 계곡과 주변을 둘러봤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위쪽 숙소와 캠핑장을 같이 빌려 부모님들을 모시고 와도 좋을 듯~ 어쨌든 희노애락을 다 느끼게 해준 가리왕산과 작별했다.
함백산으로 가는 중간에 정선시내에 다시한번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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