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금), 바로 전날 설악산엘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설악산 등반후 캠핑장을 가서 1박을 하려 한 것이었지만, 저녁 7시에 산행을 마치고 캠핑까지 할 심신(心身)이 아니었다.
결국 집에 돌아와 그대로 취침. 다음날인 토요일, 늦었지만 산행의 뒷풀이겸 늦은 아침도 먹을 겸, 집근처에 있는 순두부 맛집인 '미스터 순두부'를 방문했다.
사실 목동에 오래된 가게여서 미스터 순두부가 체인점인지는 몰랐다. 10:30경에 가게에 들어섰는데 점심시간 전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 부부는 곱창순두부에 해물파전, 지엠은 햄치즈순두부를 주문했고 막걸리도 한병 시켰다.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순식간에 음식이 나온다. 전날하지 못했던 뒷풀이를, 늦었지만 기분좋게 시작했다.
일단 기본반찬이 막걸리와 딱 어울린다. 나물과 김치에 식사인분당 1개씩 나오는 작은 조기구이까지 소소하지만 하나하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물론 언제든지 더 주문해 추가로 먹을 수 있고. 주 요리인 순두부는 얼큰하고 국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