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샤시님이 지리산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등산을 못가고 있다. 여러가지 바쁜 일정도 있었지만, 아쉬운 건 사실.
에스비가 예비 고3이 되면서 수험생 부모가 되다 보니, 길게 집을 비우는 것 자체가 무리가 많기도 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서울 둘레길 탐방이다.
지하철로 접근성이 좋고, 반나절이나 한나절만에 한개 코스씩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아서, 현재 우리 부부의 상황에 딱이기도 한 거 같았다. 서울 둘레길은 총 21개 코스, 156.5km로 되어 있는 서울의 외곽산과 마을을 연결한 걷기 코스다. 2014년에 개통해서 올 초 4월에 개편을 마무리했고, 숲길(85km), 마을길 40km, 하천길(32km)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기로 한 코스는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봉산/앵봉산을 걷는 제 16코스이다. 9.1km의 숲길이고 난이도가 상급이지만, 지리산과 설악산을 정복한 우리 부부에게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선정^^. 24년 12월 21일 토요일. 점심때쯤 ...